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최후의 전투

숨겨진 호크룩스가 호그와트 안에 있다

덤블도어의 죽음 이후 호그와트는 스네이프가 맡게되고 죽음의 먹는 자들의 통제하에 마치 볼드모트의 군대조직처럼 움직여지는 호그와트 안에 호크룩스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해리포터가 나타나면 경보음이 울리는 추적마법이 걸려있어 호그와트로 접근하는 것 조차 쉽지않았고 덤블도어의 동생인 애버포스가 그동안 해리포터를 줄곧 지켜봐오면서 도움을 주었고 그의 도움으로 호그와트에 마지막 하나 남은 비밀통로로 호그와트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하지만 곧 스네이프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늦은 밤 스네이프의 소집으로 모든 학생들이 모이게 되었는데 해리포터를 숨겨주는 사람은 벌을 받을 것이라 협박하는 스네이프로부터 친구들과 교수들은 해리포터를 지키는 방법을 택합니다. 스네이프는 맥고나걸 교수의 공격을 받고 호그와트에서 도망치게 되고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포터가 호크룩스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겠다고 말합니다.

교수들과 불사조 기사단 멤버 모두 모여 호그와트에 보호마법을 치고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전투를 준비하게 됩니다.

딱총나무 지팡이가 볼드모트를 따르지 않는 이유

호크룩스가 연달아 파괴되어감으로써 위기감을 느꼈던 볼드모트는 단 한번의 강한 공격으로 호그와트의 방어막을 뚫어내게 됩니다. 그렇게 마법사들끼리의 전투가 시작되었지만 방어막을 뚫는 과정에서 딱총나무 지팡이가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고 느꼈고 그 이유를 묻기 위해 덤블도어를 죽인 자신의 부하 스네이프를 찾게됩니다.

스네이프가 지팡이 원래의 주인인 덤블도어를 죽였기 때문에 스네이프를 섬긴다고 생각을 하고 스네이프가 없어져야 자신을 섬길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자신의 뱀인 내기니를 시켜 스네이프를 죽이게 되는데 그 자리에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가 숨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볼드모트가 돌아가자 스네이프에게로 향하는데 죽기 전 스네이프가 해리포터에게 자신의 눈물을 받으라고 하며 팬시브로 가져가 보기를 부탁하고 해리포터의 눈을 보며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해리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해리포터는 본인이 스스로 죽음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직접 볼드모트를 만나러 갑니다. 죽음을 결심하고 가는 길에 스니치가 열리고 그 안에서 부활의 돌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부활의 돌을 사용하지 않기로하고 볼드모트에게로 가게됩니다. 볼드모트는 해리포터를 보자마자 살인주문으로 해리포터를 죽이게 됩니다. 그 후 해리포터의 축 늘어진 육체를 들고 호그와트를 방문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해리포터의 축 늘어진 모습을 보고 슬퍼하고, 망연자실 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볼드모트에게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해리포터는 다시 일어나 마지막으로 볼드모트에게 대항하였고 그 모습에 호그와트 사람들은 열광하였고, 반대로 볼드모트의 수하들은 볼드모트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호크룩스였던 내기니가 네빌의 손에 파괴됨으로써 힘을 모두 잃은 볼드모트는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10년동안 아무도 몰랐던 진실

스네이프는 해리포터의 어머니인 릴리 포터를 사랑했습니다. 원래는 죽음을 먹는 자였지만 볼드모트가 포터 가족을 죽이려는 사실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덤블도어에게로 와 스파이가 되었고 그들을 지켜주기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피터 페티그루의 밀고로 그들을 지키지 못했고 사랑하는 릴리 조차도 잃게 되어 큰 슬픔에 빠지지만 그녀의 아이인 해리포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 해리포터를 지키기로 마음을 먹게됩니다. 하지만 곧 해리포터가 뱀의 언어를 할 수 있는 이유, 볼드모트와 정신이 연결되어 있는 이유, 호크룩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든 이유가 볼드모트 본인도 의도하지 않은 호크룩스가 해리포터였기 때문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해리포터는 스스로 죽음을 택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된 스네이프는 덤블도어에게 크게 화를 내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2001년 마법의 돌부터 줄곧 스네이프가 해리포터를 괴롭힌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것이 해리포터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과 그 행동이 어떠한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10년 뒤 죽음의 성물2를 보면서 알게된 것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10년간의 대장정에서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큰 감동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한 번을 위해 10년동안 숨겨왔을 생각을 하니 짜릿하기도 하고 보람차기도 합니다.

8편의 작품이 드디어 끝이나고 결말을 보며 약간 싱겁다는 얘기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마지막 작품인 만큼 결투장면도 결코 허술하지않았고 대장정의 막을 내리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